'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해 추진위원회(주관기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을 위한 '2018 국회자원봉사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회자원봉사포럼(공동대표 김진표·원유철)이 주최,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손인웅)'가 주관, 행정안전부가 후원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 윤창원 교수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사무국장, 광운대학교 정진경 교수, 박상희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계기로 '시민의 자발성과 주도성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혁신한다'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민주권 시대를 맞아 자원봉사의 성장을 위한 법제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정부의 역할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자발성과 주도성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 방향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토론하고 개정을 촉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국회자원봉사포럼 공동대표인 김진표·원유철 의원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이채익 의원, 권은희 의원, 이재정 의원, 윤재옥 의원 등과 전문가 및 자원봉사계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김진표·원유철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자원봉사 관련 법과 제도 또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자원봉사 현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회자원봉사포럼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인 홍익표·이채익·권은희 간사, 윤재옥·이재정 위원 또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속한 개정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법 제정 후 13년 만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법이 전면 개정될지 주목된다고 추진위 측은 말했다.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해 추진위원회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해오고 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이를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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