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한중국제영화제 참석차 단독 내한


[사진 제공 -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엑스맨', '킥 애스', ‘킹스맨’ 등 세계적 영화연출가 매튜 본 감독이 11월12일 올림홀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 참석예정이라고 에코휴먼이슈코리아가 18일 전했다.


그는 한중국제영화제 축하를 위해 단독으로 내한할 예정이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와 킹스타 이앤엠이 영화제 기간동안 매튜 본의 케어를 담당한다. 매튜 본은 메시지를 통해 “한중국제영화제가 개최되기까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고, 훌룡한 영화제가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며 매너있는 모습을 보이기까지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중국제영화제 주최측은 중국 기자회견을 통해 사드(THAAD)의 갈등으로 장기화된 한한령이 풀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한중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해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최 측은 "수많은 애로사항과 조건 속에서 협조의 자세를 보여준 중국정부의 태도에 감사하며 민간외교책으로서 앞으로 한중국제영화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며 "앞으로 한중국제영화제가 계속 지금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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