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는 강원 소재 점포인 속초점·강릉점·동해점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에게 즉석밥, 라면, 물, 화장지 등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긴급 공수한다.  


또한, 동해시 등 인근 지역에서 속초시로 향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1만명 이상 분의 커피·녹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편의점인 이마트24 역시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새벽 긴급 물류 차량을 편성했다. 라면, 치약칫솔세트, 화장지, 초콜릿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오전 중 전달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강원 소재 사업장에서의 1차 긴급지원 외에 그룹 내 신세계푸드 등 관계사와도 지원책을 긴급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최수정 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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