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밤마실의 의미가 담겨있지요 ㅎㅎ

서래마을은 사무실에서 가까워 약속장소로 애용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밤마실 feat.서래마을'을 즐겨볼까요 :)

이곳은 서래마을에서 2호점까지 오픈한 이자카야 '일보'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여러가지 요리도 즐길 수 있어요.

해산물파, 육류파 싸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사시미 약 6종(2만 8000원)

철에 따라 사시미 종류가 바뀌는데 비린내 없이 싱싱합니다.

다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양은 많지 않습니다.

나가사끼 나베(2만 6000원)

7일간 우려낸 사골국에 각종 해물이 투입!

진한 국물에 사케 한 잔. 환상의 조합이죠.

숯불 수제 꼬치 10종(3만 5000원)

은행, 마늘,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방울토마토 베이컨말이, 닭날개 등이 나옵니다.

꼬치는 여느 이자카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맛입니다.

치킨 가라아게(2만 원)

여러분은 지금 저녁식사를 하지 않고 이자카야로 향했을 때

얼마나 많은 안주를 시켜야 하는지 보고 계십니다 ㅋㅋ

닭다리살을 튀겨내 마요소스에 찍어먹는 가라아게.

치킨 is 뭔들 맛이 없겠냐만은 이날은 기름이 좀 과해 아쉬웠습니다.

서래마을의 터줏대감 '서래오뎅'도 밤마실에 빠질 수 없죠.

가볍게 술 한 잔하기 좋은 곳이라 2차 장소로 사랑받습니다.

1층은 바 형태, 2층엔 좌석이 따로 마련돼있습니다.

다양한 안주도 있지만 이상하게 이곳에선 어묵만 먹게 됩니다 ㅎㅎ

자리를 잡고 원하는 어묵을 맘껏 먹은 뒤 한 번에 계산하면 됩니다.

가끔 국물 간이 맞지 않거나 어묵이 너무 불어있을 때만 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자카야 응'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맛은 평범하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양, 예쁜 인테리어가 장점입니다.

광어를 해삼내장에 찍어먹는 히라메 고노와다(2만 6000원)

새우깡은 이벤트 참여로 서비스!!

해삼내장에 새우깡 찍어먹었습니다 ㅋㅋ

'이자카야 우주'

이곳은 누구와 방문해도 총평이 똑같습니다 ㅎㅎ

"요리는 맛있는데 양이 적어ㅠㅠ"

겨울 특선메뉴였던 '바지락 술찜(1만 2000원)'

사진은 커보이죠? 제 손이 좀 크긴 하지만 쫙 펴면 그릇 대부분이 가려집니다 ㅎㅎ

레몬사와(9000원)

신맛+단맛+쓴맛 적당한 조화.

데판야키교자(1만 5000원)

오렌지망고소스치킨후라이(1만 9000원)

교자와 오렌지치킨은 주방장 특선메뉴였는데요.

오렌지망고소스와 치킨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다만 양이 적어....

친환경 프리미엄 치킨(2만 3000원)

후라이드, 양념파닭, 크림치킨 중 반반메뉴로 시킬 수도 있습니다.

지리산 무항상제 닭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음...그냥 치킨 맛이었어요 ㅎㅎ

혹시나 협찬, 광고를 떠올리는 분이 있을까 미리 말씀드리지만

하룻밤에도 3~4차는 먹어야 배가 찼다고 말하는 '피처링' 식구들이 직접 맛보고 즐긴 시간들이랍니다 :)

"오늘도 배부르다~"

박민정 에디터 pop@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