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재능을 발견했다!!

요즘 신촌, 홍대에는 대형 오락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때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한꺼번에 사라지더니 다시 생겨나는 추세인가봐요. 500원으로 하루 종일 놀았던 옛 추억 속 오락실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나름 저마다 특색도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습니다. 하루에 무려 4군데 오락실을 다 돌고 온 '피처링' 식구들의 탐방기를 공개합니다.



신촌 FUN cITy(펀잇)


지오다노 옆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짜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인형뽑기들

뭔가 수족관 같기도 하고 ㅋㅋ



오른쪽으로는 철권, 코인노래방이 있습니다.



이벤트는 6월 3일까지만 진행되고

이후로는 1곡 500원, 3곡 1000원



아무리 봐도 수족관 같아요 ㅋㅋ



자~신촌 펀잇에서 씐나게 즐긴 게임은 다트!

3명이서 3000원 넣고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ㅋㅋ


MISS 연발에 다 튕기고 어쩌다 정중앙에 넣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과!



성기노 에디터가 1등~오올~



신촌 짱오락실


사..사진이..싸..앙 오락실 같네요?ㅋㅋ

이곳은 입구부터 인형뽑기가 유혹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북적이는 곳은 펌프!

개별 선풍기에 에어컨도 가깝고, 실내화까지 마련돼 있어 고수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날도 진짜 더웠는데 땀 뻘뻘 흘리며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어요. 10년만 젊었어도 한 번 해보는건데...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포기 ㅋㅋ



쭈욱- 들어오면 지하로 가는 계단도 있고

스티커사진 기계도 있습니다.



요즘 스티커사진은 사실적으로 예쁘게(응?) 나와요 ㅋㅋ



지하로 내려가면 새로운 세계가~

철권, 사격장, 야구연습, 코인노래방이 보이구요



한 쪽에는 음악오락기계가 모여있습니다.

드럼부터 디제잉??

무튼 ㅋㅋ 음악오락기는 여기가 제일 많아요.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사라진 성기노 에디터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년에 달렸던 실력을 여기서 뽐내더니


"아, 다리 저려"


나이는 못 속입니다ㅋㅋㅋ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죠?



신촌 짱오락실 코인노래방은

2곡에 500원, 4곡에 1000원입니다.



신촌 스트라이크팡(STRIKE PANG)


야구, 사격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



여기는 카드도 됩니다!!

15분 2000원하는 안마기계도 탐나고...ㅋㅋ



'피처링'이 택한 것은 사격!

섹시하죠?ㅋㅋㅋㅋ


진짜 못 할 줄 알았는데 어우 둘 다 실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1040점 만점까지 받은 둘! 덕분에 인형도 잔뜩 받아왔는데요 :)



사격 6번에 저만큼 ㅋㅋㅋ

3번에 3000점 달성하면 가오나시 30cm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김임수 에디터 아깝게 30점이 부족해 받지 못했어요 ㅠㅠ



홍대 퍼니랜드(FUNNY LAND)


인형의 아쉬움을 달랠 곳은 여기다!

제가 본 오락실 중에 인형뽑기가 제일 많았어요.



2층엔 펌프, 철권, 틀린그림찾기 등이 있고



코인오락실도 빠질 수 없죠~

500원 1곡, 1000원 3곡



자, 이제 개미지옥을 만나보실까요?

지하에는 작은 인형뽑기들이 주르륵



귀..귀엽자나!!!!!

특히 '주토피아' 닉, 주디는 인기폭발입니다.

하지만 실패, 또 실패....



낙담한 우리는 1층으로 돌아옵니다.

여긴 큰 인형들이 있거든요!

이왕하는거, 크게 놀자~!!!!



크기 다양한 인형부터 피규어까지 있습니다.

소심하게 쪼꼬미에 도전했는데 어랏?

핀이 뽑혔어요!



자신감이 붙어 이 녀석들을 노려봅니다.

해보자.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어라? 어라? 어어어어? 오아아아??


"몸통을 잡아야지"

"어깨, 그래 거기!!"

"아니야, 머리를 눌러!!"


3명이서 난리가 나고 ㅋㅋ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래서 결과가 어땠냐구요?



으하하하하하하!!!!!

주디를 두 마리나 데려왔습니다.


어찌나 소리를 질렀는지 다들 탈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결국 기어서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ㅋㅋ

하지만 다들 다시는 안 간다 소리를 안 합니다 ㅋㅋ


닉을 데리러 가야하니까요!


박민정 에디터 pop@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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