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야심차게 마련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 온라인 환급시스템'이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는 29일 사이트를 오픈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제품가의 10%를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환급 신청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신청 인원이 폭주하면서 접속조차 지연되고 있습니다.

대기자가 수천 명에 달하면서 오전 1110분 현재는 본인인증절차마저 쉽게 이뤄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인센티브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소비자는 PC나 모바일로 환급사이트(www.erebates.or.kr) 접속 후 신청자와 구매정보(거래명세서 등), 제품정보(제조번호 등), 환급 계좌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센티브 지원 대상인지 판단하고 문제가 없으면 30일 이내 해당 제품에 대한 환급이 이뤄집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밝힌 환급 대상은 TV(40인치 이하), 에어컨, 일반 냉장고, 김치 냉장고, 공기청정기 품목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입니다.

7월 1일부터 930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인센티브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품목 또는 개인별 20만 원 한도에서 구매가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박민정 에디터 pop@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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