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태국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드래곤은 공연 중 노래를 부르며 걸음을 옮기던 중 갑자기 열린 무대 바닥의 리프트 장치 안으로 추락하고 만다. 동영상을 보면 아찔한 순간이 연출된다. 지난 8일, 태국 방콕 공연에서 한 관객이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엔, 아찔한 사고 순간이 담겨있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추락 직전 상황을 인지하고 똑바로 착지해,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녀시대 등 여러 가수들이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고, 큰 부상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지난 2월에는 그룹 투피엠의 준케이가, 2층 높이의 무대에서 아래로 떨어져 팔과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었고 남은 공연이 모두 취소되기도 했다. 일본 등 공연 선진국의 경우 철저한 리허설과 함께 공연 안전장치 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격하고 세심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공연 문화 수준도 바로 안전이라는 개념과 함께 발전해야 할 것이다. 



▲ 지드래곤이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 (유튜브 동영상 캡처)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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