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SNS에 ‘출마 선언 동영상’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대표의 경선 캠프인 더문캠은 지난 3월 24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문 전 대표의 출마 선언 동영상이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등에 동시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 동영상은 2~3분 내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으로 정국은 빠르게 대선 정국으로 바뀌고 있다. 대선일정도 5월 9일로 확정됐다. 각 당도 대선 후보 선출을 대선 한달 전인 4월 9일 이전까지는 마칠 전망이다. 현재 활발한 예선전이 진행중이다. 간략하게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참여 선거인단 신청이 200만명이 넘어서며 흥행을 하고 있다. 문재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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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한국 정치 수준을 후진국으로 전락시키는 불행한 언사였다. 박근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결정 발표가 난 뒤 이틀 동안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지난 3월 12일 청와대를 퇴거하고 삼성동 자택에 도착한 성명에서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
92일동안 달리던 탄핵열차가 멈췄다. 종착역은 박근혜 ‘전’ 대통령역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직무정지 92일만에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전관예우’가 거의 없는 전직 대통령으로 전락했다. 청와대 일부 참모들은 내심 4대 4나 3대 5 정도의 기각까지 기대했다고 한다. 민심과는 큰 온도차다. 국가의 최고급 정보가 모이고, 엘리트 전략가들...
이번 대선 전망은 어찌 보면 상당히 간단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이 먹히느냐 아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큰 틀에서 보면 문재인의 대세론이 대선 본선 때까지 그대로 먹힐 만큼 위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좀 미시적으로 들어가 보면 그 대세론이라는 건축물이 의외로 많은 하자를 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홍준표 경남지사가 막말로 대박을 치고 있는 모양이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홍준표 특유의 적대적이고 직설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표현을 들이대며 논란을 즐기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됐다가 항소심에서 극적으로 무죄를 받은 그는, 언제 그런 송사가 있었느냐는 듯 최근 들어 활발한 대...
이번 (조기) 대선의 최대 변수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필자는 문재인 대세론, 안희정과 이재명의 역전 가능성, 안철수의 반등, 마이너그룹의 본선 참가 여부 등 거의 모든 변수가 김종인 전 대표의 행보와 연결돼 있다고 본다. 김종인이라는 정치인 자체로 보면 지금까지 구시대 이미지에 당적도 자주 바뀌어 기회주의자라는 낙인...
현재의 대선레이스는 누가 봐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배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미미한 지지율로 헤매던 그였다. 충남도지사란 타이틀도 중앙정치무대에선 희미한 불빛에 불과하다. 손학규와 남경필도 경기도지사 타이틀 덕을 그리 보지 못했고, 대권으로 가는 확실한 루트 중 하나인 서울시장 박원순도 이번 레이스에서 중도 ...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19대 대선 당선 가능성이) 안철수가 1위로 나왔다.’최근 찌라시를 통해 이 같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돈 적이 있었다. 구글 검색결과를 빅데이터 통계기법으로 계산해본 결과 나온 자료라고 한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기준 구글 검색결과 1위는 6320만건이 나온 안철수, 2위는 4100만건의 문재인, 3위는 3500...
등판:이인제 원유철 김진등판대기:황교안 정우택 홍준표 김기현 김관용 김문수 안상수 조경태 열거한 이름은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들이다. 피닉스 이인제와 원유철은 이미 대선도전을 선언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대권 도전을 선언할 전망이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깜짝 놀랄 만한 인사가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이가, 바로 ...
필자는 개인적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행보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 탄핵정국이 낳은 최대의 변수는 바로 김종인 전 대표라고 본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지 않고 대선이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김종인 변수는 크게 없었을 것으로 본다. 김종인 전 대표는 연로한 데다 새누리당까지 오가며 구원투수 ...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Helvetica}[안희정 지사? 글쎄... - (1) 죽음을 대하는 자세] 안희정 현 충남지사가 내 인상에 남은 최초의 때는 노무현 대통령 장례기간 중이다. 그 전까지 스치듯 한두 번 인사한 적은 있으나 특별한 기억으로 남지 않았다. 다만 어르신의 측근이라는 언론보도를 보았을...
역시 앞서가고 있는 1등은 불안하기 마련이다. 시종 뒤를 돌아보며 추격자와의 간격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인의 레이스에 집중할 수 없다. 끊임없이 2위를 견제하는 데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그러면서 본인의 장점을 잘 살려내지 못하고 자칫 네거티브쪽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다. 반면 2위는 더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차분히 본인의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탄핵 기각설’ ‘탄핵 선고 연기설’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촛불 화력의 감소와 함께 그동안 흩어져 있던 보수층이 급격하게 결집하는 양상이다. 그동안 보수단체 탄핵 반대 집회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만이 유일하게 참석했지만, 최근 들어 새...
조기 대선이 유력한 가운데, 대선 레이스에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중도 낙마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급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합종연횡과 정계개편의 핵심변수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떠오르고 있다. 그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왜 그럴까. 김종인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총...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안희정 지사는 2위(10%)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1~2일 실시·1003명·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응답률 20%·상세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
일장춘몽이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꿈을 접었다. 그런데, 그는 과연 꿈은 있었을까? 있었다면, 어떤 꿈이었을까? 대통령이 꿈이었을까. 정치교체가 꿈이었을까. 이도 저도 아니면 공무원 생명 연장을 위한, 단순한 ‘잡 헌팅’(job hunting)이었을까. 왜 한국의 대통령이 되려한 것이지? 공무원 생활의 화룡정점을 위한 것이었을까? 반...
설 연휴가 지나면서 대선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에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야권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여권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약진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 두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 속에 유이하게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안 지사는 야권 주자 중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0.6%포인트 뒤진 3위를 기록...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기각되면 국민의 힘으로 언론과 검찰이 정리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9일 는 보수논객 정규재 주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에 올린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 뒷이야기 동영상에서 이 내용을 확인했다. 정 주필은 앞서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 상춘재에서 1시간 만나 대화를...